친구 왈 "진수야 오늘 보자"
나 "안돼 야근이야"
친구 왈 "넌 맨날 야근이냐??"
나 " 웅 ^^; "
친구 왈 "그렇게 돈 벌어서 머할라구?"
나 "..... ㅡㅡ^ "
내가 몸 담고 있는 환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야근하면 야근 수당 받는줄 알지만
IT 아니 SI 쪽은 야근이나 주말 수당이 전혀 없다(삼x SxS, Lx CxS, Sx CxC 등등은 제외)
그래서 항상 저 말을 들을때 마다 욱! 하게 된다!
옛날엔 '돈이라도 받고 일하면 억울하지도 않지' 라고 생각 했지만
요즘엔 만약 돈을 준다고 해도 그냥 안받고 안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야근'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5.31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벌기
- 2007.08.02 인정 받으려면 열심히 야근하라??
한 친구가 그에게 왜 그렇게 매일 연습을 열심히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안다네.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평론가들이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들까지 알게 되지
매일 여섯시간씩 야근한 개발자에게 한 친구가 그에게 왜 그렇게 매일 야근을 열심히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개발자.
하루를 야근하지 않으면 내가 안다네.
이틀을 야근하지 않으면 PL이 알고
사흘을 야근하지 않으면 PM까지 알게 되지
야근을 하고 가야만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내가 몸 담고 있는
이 바닥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글이다.
인정받고 싶으면 일을 정말 잘하거나... 야근을 열심히 하거나...
야근을 많이하는 나는 후자인가?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