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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3 월E
  2. 2008.08.3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3. 2007.08.19 다이하드 4.0 1
  4. 2007.08.12 화려한 휴가
  5. 2007.07.21 트랜스포머
  6. 2007.05.13 비열한 거리 1
  7. 2007.05.06 스파이더맨3 1
  8. 2007.01.05 묵공 1
  9. 2007.01.02 중천 1
  10. 2006.12.19 타짜 1

월E

이야기/영화 2008. 9. 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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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등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여줬던는
픽사 스튜디오가 내놓은 또 하나의 애니매이션

엄청난 돈이 투자된 제작비에 비해 대사가 거의 없는 탓에
처음에 자칫 지루할 수도 있지만 월E 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 보는 내내 집중을 하게 만들었다.

우주를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와 지구를 구하는 월E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인데
내용인 즉, 사실 줄거리가 별거 없어서 스포를 할래야 할것도 없다!

하지만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액션을 보는 맛이 쏠쏠하다~~

Posted by 인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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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기대되는 한국영화의 하나인 놈놈놈
개봉전부터 워낙 화제를 몰고 다닌터라 기대가 컸던 놈놈놈
한국영화의 볼모지인 서부 액션이란 장르에 도전했던 놈놈놈

언제나 그랬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인데
주위사람들의 시덥잖은(?) 반응 덕분에 기대치가 작아져서 나한텐 즐거운 영화였다.

제목처럼 3명이 주인공인데 영화를 보고나면 송강호가 혼자 주연처럼 보일 수도 있었지만
영화 내내 보여지는 박창이의 카리스마와 영화 막판의 박도원의 신들릿든한 말타면서 총쏘는 모습에
오히려 이병헌, 정우성 주연에 무거울 뻔한 영화의 양념 역할을 한정도? 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한국에서 첫 시도된 웨스턴이기에 일단 무조건(?) 봐줘야 하지 않을까? ㅎㅎㅎ

Posted by 인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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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4.0

이야기/영화 2007. 8. 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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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세일이라는 치밀한 작전을 가진 디지털 악당에 맞서....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맥클레인이 혈혈단신으로 싸우는 다이하드 4.0.....
(웹시대에 맞게 제목도 다이하드4 가 아니라 4.0 이다.)

이젠 많이 늙어버린 탓에 주름살도 보이고 다칠 때마다 약간 안스러워 보였지만
노장은 죽지 않는단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몸놀림이 예전이랑 다를바 없었다.
그리고 다이하드 특유의 유머 또한 영화 중간중간 볼 수가 있었다.

스토리 진행이 나름 탄탄했으나
마지막에 갑자기 악당들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느낌이 들어 아쉽긴 했다.

근데.... 파이어 세일이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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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이야기/영화 2007. 8. 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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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작에 세상에 공개되었어야 할 내용이지만 이제라도 영화로 만들어진걸 의미있게 생각된다.
사실 나도 그 때의 상황을 겪어보진 못했지만 내가 뱃속에 있을 때 일어난 일이여서 그런지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영화를 보거나 내용을 알고나면 분노만 치밀 영화지만
어쨌든 우리 나라 사람들이 겪은 역사이고 실제이고 때문에 한번쯤은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

 그 당시 광주에선 무자비한 만행이 일어나고 있었지만 광주 이외에 곳에선 사람들이 전혀
모르게끔 한 전두환 정권에 대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며 소수가 장악한 권력의 앞에
다수의 힘없는 사람들은 당할수 밖에 없는게 참 억울하단 생각도 든다.
사실 지금도 어디선간 권력앞에 힘없이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것인다....
이 빌어XX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힘없는 사람들은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지....젠!

영화를 본지 꽤 지났지만 박신애(이요원)가 광주 시내를 돌며 외쳤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광주 시민 여러분...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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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이야기/영화 2007. 7.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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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또래 남자들의 어릴적 로망... 변신로봇!
바로 그 변신로봇에 대한 이야기다.
트랜스포머라 불리는 그들은 너무나 멋졌다. 너무나 강했다.
그런데 영화가 흘러갈수록 코믹해지고 인간의 입장에서도 좀 약해보이는 점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들이 더 현실적이여서 좋았다.
스토리가 좀 엉성해보이던데...
변신로봇들의 화려한 그래픽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런건 아무렴 상관이 없었다.
다시봐도 재밌을거 같은 멋진 영화이다.
원츄!
Posted by 인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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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

이야기/영화 2007. 5. 13. 18:00

두사부일체같은 조폭영화만 봐와서 그런가....
조폭들이 친숙해 보이고 다 의리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걸 보여준 영화였다.

식구란 뜻이 사람은 여럿이지만 먹고 사는 입이 하나라는 뜻이라며
아래 얘들과 끈끈한 정을 유지해 가는 조인성은
자신의 진짜 식구와 피로 맺진 않았진만 식구 같은 식구들을 위해
바로 위 형님을 밝고 올라서며 성공이 눈앞에 있는듯 했다.
그러나 자신의 진짜 식구와 자신이 좋아하는 동창에게 신경을 더 쓰다가
결국 자신도 똑같이 바로 아래 동생에게 밝히고 만다.

건달들의 세계가 아무리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살자고 외쳐보지만
결국 자신들의 이익만을 쫒는 하이에나 같은 놈들과 또 그 하이에나들을 이용해 먹는 놈들이
살아가는 비열한 거리라는 점을 말하는 영화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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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 를 보여준 스파이더맨의 마지막 시리즈였다~

마지막이란 점에 많은걸 보여주려고 했는지 보통의 액션영화들보다
상영시간도 길었다 약 2시간 10분 정도..?
그래서 그 긴 시간들을 억지스런 3각관계로 때우다 보니 좀 지루한 면이 있었다.
차라리 그런 부분들은 과감히 삭제하고 짧고 굵게 끝냈다면 더 낳았을지도 몰랐는데...

어쨌든 관객들에게 전편보다 나은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등은 볼만 했는데.... 오히려 그게 부담이 된거 같기도 하다 ...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지막 시리즈만큼도 봐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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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공

이야기/영화 2007. 1. 5. 18:30

제작하는데만 10년이 걸렸다는 대작이라 엄청난 기대를 하게끔 만들었다.
사실 10년은 과장이 심한거 같지만...

영화는 처음부터 양성의 공성전으로 시작하게 되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딱봐도 말도안되는 4000명 vs 10만명의 싸움...
묵가라는 사상을 가진 묵자들 중 혁리라는 묵자가 양성을 구하러 온다.
유덕화는 무간도 때도 멋잇었지만 묵공이란 영화에선 카리스마 짱이였다.
안성기와 공동 주연으로 보이지만.... 사실 안성기는 조연으로 보였다.
공성을 하면서 벌어지먼 전투씬은 여태 동양 쪽에서 봐왔던 전투와는 달라보였다.
참신하다 못해 조금은 황당한 전략들이 펼쳐져서 보는 내내 지루함이 없었다.
가끔씩 맥을 끊는 장면들도 있긴 했는데 그냥 웃어 넘기고 보면 봐줄만 했다.

영화는 묵가사상을 계속 보여주었지만...
현실은 물론 영화속에서도 그런 평화주의적인 사상은
남들에게 이용만 당할 뿐이란걸 보여주었다.
그래도 맘속으로라도 묵가의 겸애 사상을 가져보려고 한다.

p.s 오랜만에 허무개그를 봤다.

Posted by 인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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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

이야기/영화 2007. 1. 2. 08:00

화산고, 아라한장풍대작전류의 영화를 좋아하는터라
보기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었던 영화였다.
죽은 영혼들이 49일동안 머문다는 중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써
가장 놀라운건 우리나라 CG 기술이였다. 원귀들이 죽는걸 재가 되버리는
CG도 괜찮았고, 중천이라는 판타지세상도 마치 실재 존재할거 같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
특히 마지막 후반부는 반지의 제왕을 연상케 할정도였다.
그런데 CG쪽에만 치중을 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별로였다.
런닝타임이 짧아서인지 속도감있게 진행되는거에
이곽과 소화사이에 벌어지는 멜로가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였다.
p.s 김태희는 확실히 이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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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이야기/영화 2006. 12. 19. 20:07
 나오는 배우들이 다 좋아라 하는 배우들이라 기대가 컸었는데....

이제서야 봤다~

조승우는 말아톤과 다른 카리스마가 있었지만 백윤식은 싸움의 기술때가

훨씬 카리스마 있어보였다. 결말이 예상이 되는 뻔한 얘기이긴 하지만...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베팅하지마라" 란 말이 와닿는다~

비록 도박에서 나온 얘기지만... 인생에서 꼭 필요한 얘기 일지도 모른다...

평범하게 위험은 피해가고 자기가 아는 범위내에서만 무료하게 사는것보단

목숨을 걸고 위험을 즐기며 베팅을 하는 삶이 더 멋져 보이지 않을까 한다.

그러다 정식 죽어버리면 모든게 헛수고이지만...

목숨을 걸 정도로 노력하고 도전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다 이루어 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목숨을 걸고 타짜의 길을 걸어볼까나...;;
Posted by 인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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