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영화'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0.10.01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2. 2010.09.30 퀴즈왕
  3. 2010.06.15 방자전
  4. 2009.12.25 전우치
  5. 2009.11.09 굿모닝 프레지던트
  6. 2009.09.23 블랙
  7. 2009.09.16 국가대표
  8. 2009.09.12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9. 2009.05.15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State Of Play, 2009)
  10. 2009.05.13 박쥐



중국의 스필버그라 불리는 서극이지만,
중국 영화를 잘 안본는 터라 거의 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됐던 영화였다.

약간은 좀 어설픈 CG 였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았고, 서극 감독의 상상력 또한 스필버그 못지 않아 보인다.
보는 내내 느꼈던건 역시 중국답게 물량 공세가 대단했다.
대불상을 건축한는 모습이나 어마어마한 궁궐 장면들은 정말 압권이였다.
거기에 인체가 자연 발화하는 기괴한 사건은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하고 볼거리 또한 많았다.

ps. 50살인 유덕화 늙지도 않나 -_- 왜이리 멋있어
Posted by 인덕마을
,

퀴즈왕

이야기/영화 2010. 9. 30. 12:30
장진 감독 영화라서 무조건 봐야겠다 싶었는데... 점점 기대감이 커져서 일까?
영화내내 깨알같은 웃음은 많았지만 빵 터지는 재미가 아쉬었던 느낌??
(영화 초반에 한번 빵 터지긴 했다...ㅋ)

보는내내 결말이 어떻게 될까 기대가 됐는데 마지막에 느닷없는 결말 부분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참 다양한 배우들이 나오는데 모두 자신만의 캐릭터를 잘 살렸던 영화였던거 같다.
배우들 연기때문이라도 꼭 봐야할 영화~~




Posted by 인덕마을
,

방자전

이야기/영화 2010. 6. 15. 22:35


류승범이 나온다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 영화

마치  옛날 그림의 여백의 미같은 부분이 영화 중간중간에 포진에 있어서일까...
영화가 좀 긴듯한 느낌을 받았고, 
배우들 또한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완전 코미디를 생각하고 봤던 나로썬 조금은 지루했던건 사실이다.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는 많았다)

그래두 누구나 다 아는 춘향전 이야기를 방자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건
참으로 신선한 발상의 전환이였다. 

오랜만에 류승범의 연기를 봐서 좋았고, 조여정의 므흣한(?) 몸매 또한 감탄을 자아낼만 했다.

ps. 춘향전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싶다면.... 한번 봐보길 바란다.

Posted by 인덕마을
,

전우치

이야기/영화 2009. 12. 25. 01:41


타짜,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이 찍은 영화이기에
색다른 소재를 가지고 어떤 즐거움을 줄까 기대가 됐다.

시종일관 코믹함으로 지루하지 않게 본 영화이자
CG와 코미디를 내세우는 영화답지 않게
황당무개했지만 제법 스토리도 탄탄했다.

까불까불한 강동원, 촐싹대는 유해진,
악역 김윤석, 언제 보아도 청순한 임수정
머 이들만 보아도 충분히 볼만하지 않나 싶다...
거기에 기가막힌 CG 까지

ps. 전우치에 대해 찾아보니 조선시대 도술가로 실존인물이라함.

Posted by 인덕마을
,



2007년 아들이후 오랜만에 감독으로 찍은 영화이다.
어찌됐든 장진이란 말에 그냥 무조건 본 영화!!!

영화를 보기전엔
세 명의 후보(이순재, 장동건, 고두심)가 대선후보로써 경쟁을 하다
한명이 대통령 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한 명씩 대통령이 되는 에피소드를 펼친 영화였다.(거의 옴니버스식?)

이번 영화에도 여지없이 장진식 코미디로 웃음을 줬는데,,,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좀 자세하게 보여주려고 그래서 그랬나?
영화가 약간 긴듯한 느낌이였다
머 실제로도 134분이라는 코미디 영화답지 않는 런닝타임이기도 하고,,,

그리고 여태까지의 대통령을 그린 영화에선 대통렬을 군림하고 접하기 힘든 사람으로 많이들 그렸는데
굿모닝프레지던트에선 직업만 좀 특수할 뿐이지 옆집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
그래서 대통령의 생활에서 먼가 특별한 것이 있겠지 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좀 실망할 것이다 ㅎㅎ

그래도 영화 끝난 후엔 "역시 장진이야" 말이 절로 나온 영화였다.
Posted by 인덕마을
,

블랙

이야기/영화 2009. 9. 23. 01:35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가 나왔다길래 봤다.

눈도 안보이고, 앞도 못보는 계집아이를
장애인 전문교사가 약 20년 동안 옆에서 교육을 하는 영화인데
아이나 교사나 부모나 서로가 다 못할짓이다.

보통의 긍지심이나 자부심을 가지곤 가르치진 못하구
자신을 내버릴 정도의 헌신이 필요한 일인데 한마디로 기적같은 일이였다.

그리고 영화에 나온 말중 이런말이 있다.

"인생은 아이스크림, 녹기 전에 먹어야죠"

이 말을 듣는 순간, 머리 속에 땡하는 느낌이 들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Posted by 인덕마을
,

국가대표

이야기/영화 2009. 9. 16. 01:37



스키점프란 종목에 문외한인지라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보길 잘했다...

전반부엔 코믹 후반부엔 감동,,, 머 이런 진행이였는데
상영시간이 2시간을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길다는 느낌도 전혀 안들었구,,,,

막판에 살짝(?) 눈물도 나고,,,, 간만에 영화보면서 눈물난듯 아하하 ;;;;
박신양, 최진실 나온 편지같은 영화는 괜찮은데,,,,
국가대표, 킹콩을 들다 같은 역경을 들고 일어나는 류의 영화엔 약한거 같다. ㅠ
더군다나 실화인지라,,, 더 와닿았다.

머 달라질껀 없지만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현실도 알겸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

Posted by 인덕마을
,



순전히 이병헌땜에 본 영화,
그리고 별루라고 할 뻔한 영화를 이병헌 땜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나에겐 그랬다.....

분명 화려한 액션에
엄청난 속도의 추격씬도 있는 영화인데
지루한 느낌이 든건 왜였을까,,,

그리고 지아이유격대와 코브라 군단간의 쌈하는게 시시해 보이더라구
웬지 애니 같은 느낌,,,,
(나중에 알고 봤더니 1편에 나온 악당은 아직 코브라군단이 아니라는군)

시리즈 물이라 1편엔 인물소개등 할게 많아서 그랬는지 별 내용 없어보이구,,,
2편부턴 재밌으려나,,,, 쩝~


ps. 이병헌이 꽤 비중있는 역할이라,,, 웬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Posted by 인덕마을
,


일단 스릴러란 장르라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게 된 영화

하원의원의  보좌관의 죽음으로 인해 보좌관과 하원의원간의 스캔들에 집중되는 언론과 다르게
주인공인 두 열혈 베테랑기자와 신참내기  여기자는 사건 배후의 음모를 파헤치려하는 내용이다.

스릴러이긴 한데,,, 음모를 파헤치는게 기자 입장에서인지 몰라도
약간의 지루함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다못해 베테랑 선배기자와 신참 여기자간의 러브라인이라도 있었으면 했다. ;;;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 부분에선 그런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빠르게 내용이 진행되는데
잠깐 딴 생각 하다간 먼 내용인지 모를 불상사가 일어날수도 있다.

스릴러 매니아라면 봐도 무방할듯~~~
Posted by 인덕마을
,

박쥐

이야기/영화 2009. 5. 13. 21:30


얼마전에 CJ 엔터테이먼트에서하는 시사회로 봤는데
이 영화는 줄거리를 이미 알고 봐도 무방한 영화다.
그 만큼 영상이 충격적(?)이다

복수는 나의것, 친절한금자씨, 올드보이의 복수시리즈만큼 잔인하고 거부감 있는 영상들이 많이 나온다.
오죽하면 옥빈양의 노출씬을 보면서 느꼈던 므흣(?)했던 감정은,, 
영화 끝나고 나니 다 사라져버렸다....ㅎㄷㄷ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이 영화 역시 안보는게 낳을듯

나 또한 보면서 그런 점을 많이 느끼긴 했는데
머 그냥 인간이 아니라 뱀파이어들의 짓이라 생각하면서
 그런 감정이 덜 느꼈다.;;;

한가지 확실한건 몰입도는 최고 100% 임돠~~

Posted by 인덕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