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이야기/영화 2010. 6. 15. 22:35


류승범이 나온다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 영화

마치  옛날 그림의 여백의 미같은 부분이 영화 중간중간에 포진에 있어서일까...
영화가 좀 긴듯한 느낌을 받았고, 
배우들 또한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완전 코미디를 생각하고 봤던 나로썬 조금은 지루했던건 사실이다.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는 많았다)

그래두 누구나 다 아는 춘향전 이야기를 방자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건
참으로 신선한 발상의 전환이였다. 

오랜만에 류승범의 연기를 봐서 좋았고, 조여정의 므흣한(?) 몸매 또한 감탄을 자아낼만 했다.

ps. 춘향전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싶다면.... 한번 봐보길 바란다.

Posted by 인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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